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colbgcolor=#c70125> '''터키의 제12 · 13대 대통령'''
'''이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Recep Tayyip Erdoğan)
'''출생'''
1954년 2월 26일 (70세)
터키 이스탄불
'''국적'''
[image] 터키
'''재임'''
제13대 대통령
2014년 8월 28일 ~ ''현직''
'''정당'''

'''신체'''
185cm
'''종교'''
이슬람교
'''약력'''
제25대 총리
1. 개요
2. 생애
2.1. 집권 이전
2.2. 총리 에르도안
2.3. 대통령 에르도안
2.4. 위기, 그리고 부활
2.5. 다시 위기, 미국의 경제 제재
2.6. 2019년
2.7. 2020년
2.8. 2021년
3. 에르도안 정부의 성향과 비판점
3.1. 反케말 이슬람주의 성향
3.2. 신오스만주의 성향
3.3. 이슬람 포퓰리즘 성향
4. 어록
5. 사건사고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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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터키보수주의 정당인 정의개발당(Adalet ve Kalkınma Partisi - AKP) 소속 전 총리이자 2014년 8월 28일부터 터키 현직 대통령.
터키 버전 블라디미르 푸틴으로, 2003년 총리에 취임한 이래 18년째 집권하고 있다. 2018년 6월 개헌으로 이제 터키는 의원내각제가 아니라 대통령제로 바뀌었다. 24일 선거에서 총 득표율 52.7%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개헌으로 30년 장기 집권의 문을 열었으며, 이제 중세 중동의 술탄에 비견될 권력을 갖게 될 것이다. 서구 외신들은 이번 선거가 세속주의의 종언을 고할 것이라고도 보도 중이다.
터키 현재 정치지형에 대해서는 여기 참고.

2. 생애



2.1. 집권 이전


1954년 이스탄불 베요을루(Beyoğlu)구 카슴파샤(Kasımpaşa)동에서 태어났으며, 양친은 터키 동북부 흑해 연안의 리제(Rize)도의 귀네이수(Güneysu) 출신이다.[1] 에르도안 가문은 원래 터키 남동부의 대도시 가지안테프유지였으며 조부모때 리제로 이주했다고 한다.[2] 카슴파샤에서 자랐으며[3] 이스탄불 이맘 하티프 고등학교(İstanbul İmam Hatip Lisesi)[4][5]와 악사라이 무역 전문학교(Aksaray Yüksek Ticaret Okulu, 현 이름은 이스탄불 경제 무역학 아카데미-İstanbul İktisadi ve Ticari İlimler Akademisi)에서 수학해 1981년에 졸업했으며, 18세부터 정치판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1969년부터 1982년 사이에는 카슴퍄샤에서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뛰었다.[6] 1978년에 현재 부인인 에미네 귈바란(Emine Gülbaran)과 결혼해 현재 2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두었다. 이들은 모두 미국에서 유학했거나, 현재 유학중이다. 이후 이슬람주의 정당인 민족구원당과 복지당(Refah Partisi) 소속으로 있다가 1994년 5월 27일에 이스탄불 민선도지사[7]로 당선되었다.
1997년 12월 12일에 터키 동부의 시이르트(Siirt)에서 시민들에게 한 연설이 "민중의 계급, 인종, 종교, 종파 혹은 지역차이를 선동하고 적대감을 심어주었다."라는 이유로 소송이 걸려 1999년 터키 형법 312조 2항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8] 하지만 4개월 후 그는 석방되었으며, 2001년 8월 14일, 정의개발당 창당멤버가 되었다.

2.2. 총리 에르도안


2002년 정의개발당은 34.43%의 득표로 총선에서 승리[9]하면서 2003년 총리에 취임했다.
에르도안 정권은 유엔이 제시한 개발프로그램을 받아들였다. 터키의 경제학자 케말 데르비시(Kemal Derviş)의 지휘 아래 일본의 경제 노하우를 베이스로 한 유엔 권고안을 잘 진행시켜, 2012년까지 10년간 64% GDP 증가, 43%의 1인당 GDP 증가를 이뤄낸다.(미국 달러의 인플레율 미반영)[10] 연간 수치로 따지면 5% 정도로 개발도상국들 중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였다[11]. 경제 부총리 알리 바바잔(Ali Babacan)이 거시 경제를 맡아 통화 정책 등을 조율했다. 터키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연간 50%가 넘어가던 인플레이션도 진정되면서 터키 국채 이자율은 1.17%에 거래될 정도로 경제가 안정됐다.
에르도안은 일단 신자유주의자로 보기는 어렵다. 그 증거로 에르도안은 2003년 집권하면서 노동법을 크게 강화했다. 주당 노동시간 기준을 45시간으로 하고, 연장근무를 연 270시간 이내로 제한해 노동자의 권익을 강화했다. 또 인종 차별(쿠르드인 등), 성별, 종교, 소속 정당에 따른 차별을 금하고,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금지시켰다.[12] 이로서 점점 빈부격차도 완화됐고 중산층이 두꺼워졌다. 아울러 신자유주의는 개인주의와 세속성을 근간으로 하지만 에르도안은 이슬람교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터키에 좀더 종교적인 색채를 가미하고자 한다.[13][14]
쿠르드 분쟁에도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 다른 건 몰라도 1980년 케난 에브렌의 쿠데타 집권 이후 확산된 군부의 힘을 2003년 '발리오즈(Balyoz, 대형망치)' 쿠데타 모의 진압사건'으로 완벽히 꺾고[15],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동부지역의 PKK 영향력 확산 저지, 쿠르드 문화와 언어의 인정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에 따라 2007년과 2011년 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은 46.6%, 49.8%의 지지율로 승리하면서[16] 11년간 총리직을 지냈다.
집권 초반에는 반세속주의를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아흐메트 네지데트 세제르(Ahmet Necdet Sezer, 1941년 9월 13일 ~ ) 대통령[17]이 물러난 이후 부터 반 세속주의적 정책을 펼쳤다. 정의개발당 초기에는 아흐메트 네지데트 세제르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반세속주의 법안을 내도 거부당했기 때문에 에르도안은 세제르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2000년대 초반에는 대통령이 세속주의자였기 때문에 쿠데타가 나지는 않았다. 오죽하면 에르도안이 세제르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후에 이야기할 정도... 에르도안은 세제르 재임 기간에 세속주의를 약화 시키려고 벼르고 있었고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갈등이 폭발한 히잡착용 문제는 2008년에 발생한 것이다. 사실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의 갈등은 2006년 후반부터 나타났다. 세제르의 임기 만기가 얼마 안남았을 때, 터키 대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지만 전통적으로 터키의 대통령은 세속주의의 수호자라는 인식이 강했기에 야당들은 죄다 베토를 행사하여 선거에 불참하여 선출을 지연했다. 야샤르 뷔위카느트(Yaşar Büyükanıt) 전 터키군 참모총장은 인터넷으로 성명을 발표해 "군대는 세속주의의 수호자로서 필요한 조치를 행할 수도 있다"라는 식의 성명을 인터넷으로 2007년에 터키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군부와 야당은 압둘라 귈을 견제했지만 결국에는 압둘라 귈은 3차 투표까지 가서 대통령이 되었다. 세속주의자들은 압둘라 귈은 나의 대통령이 아니라면서 반정부시위를 벌였지만 결국 압둘라 귈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한 세속주의자의 대항은 정의개발당 해산 시도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판관 1명 차이로 해산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고 에르도안은 이 때를 기점으로 권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사법계, 군부 ,경찰, 교육계를 숙청하고 자기편을 임명하면서 터키 정부는 점차 에르도안의 손아귀에 들어갔으며 세속주의는 약해져 갔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지지가 높아지면서 언론통제를 가하고 은근슬쩍 이슬람주의적인 정책을 편다는 것. 사실 에르도안 집권 초기에는 언론자유도 향상되었지만 그는 권력을 위해서 점차 언론을 탄압한다. 게지 공원 개발을 계기로 세계적으로도 꽤 주목을 끌었던 2013 터키 시위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 밖에 에르도안을 둘러싼 부패 스캔들이 터지기도 하였다.

2.3. 대통령 에르도안


총리 임기가 끝나가자 에르도안은 2010년 국민투표[18]를 통해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꿔 실제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바꿨다. 그리고 2014년 대선에 나가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 선출되고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과거 아타튀르크 이후 역대 대통령 관저로 이용되었던 찬카야(Çankaya) 관저를 신임 총리 아흐메트 다우토을루에게 줘버리고(...) 본인이 총리 시절에 만들기 시작한 총리 관저의 명칭을 하얀 궁전(Ak saray)라고 지었다. 반 에르도안 성향의 매체에서는 Ak saray의 앞에 kaç를 붙여 Kaçak Saray(밀수 궁전)이라고 부르는 중(...). 또 터키 SNS에서는 "미국은 백악관이 있지만, 우리에겐 백악궁이 있다."라는 자조섞인 조롱도 빈번하다. 참고로 터키 네티즌들의 성향은 커뮤니티마다 다르지만 Ekşi sözlük, Uludağ sözlük을 비롯한 거대 커뮤니티들은 대다수가 세속주의 혹은 케말주의를 띄고 있다. 괜히 에르도안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제하려 하는것이 아니다.
이 대통령궁 건설 자체도 아타튀르크 색채 지우기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 Ak saray의 부지는 아타튀르크 농장(Atatürk Çiftlik Ormanı)의 부지를 일부 차지해서 지었다. 이 땅은 아타튀르크가 말년에 취미 삼아 농사를 지으며 휴식하던 곳으로, 그의 고향인 테살로니키의 생가를 본따서 지은 집도 남아 있다. 아타튀르크 사후에 유언에 따라 터키 정부에 기증해서 국영농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그 일부를 에르도안이 침범한 것. [19]
자신의 재집권이 헌법에 의해 가로막히자 바지사장을 앉혀 놓고 권력을 유지하는 데서 알 수 있듯, 반대파들에게 '터키판 푸틴'이라며 조롱받고 있다.[20] 실제로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서방세력의 간섭에 대항해 친러 행보를 하려고 하고 있다.#
독일 정부 기밀 문서에 에르도안이 IS 등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지원한다는 글이 써있다.#
2015년 총선에서 에르도안은 정의개발당이 승리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얻으면 헌법을 개정해[21] 터키를 대통령제로 바꾸고 자신이 대통령으로 장기집권을 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 놓았지만 막상 결과를 보니 정의개발당의 득표율은 40.9%에 불과했으며, 2002년 총선과 달리 군소 정당이 난립하지 않아[22] 정의개발당은 의석의 3분의 2는커녕 과반의석 득표에도 실패하면서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정의개발당이 야당인 공화인민당(CHP), 민족행동당(MHP), 인민민주당(HDP)에게 연정을 제안하려고 들겠지만 이 세 당 모두 다 웃기지 마라고 할 게 뻔하고 그렇다고 에르도안이 의회해산권을 사용해서 조기총선을 할 경우 지지율은 또 멜트다운할게 뻔하다. 그렇다고 이 선거결과를 승복할 시 에르도안은 임기내내 손발잘린 아무 실권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고 대통령에 올라선 보람도 없어진다. 진퇴양난. 결국 선거 참패로 인해 총리 이하 내각이 총사퇴하는 형식으로 '''내각이 붕괴해버렸다!''' 이후 정부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결국 조기총선 확정.
내각 붕괴로 터키 여론상에서 에르도안은 이로서 정말 손발이 잘려나갔다. 일단 그가 강력하게 주장하던 22시 이후 길거리 노점 술판매 금지도 어물쩍 야당이 없던 일로 했다. 사실 이런 문제로 그가 스스로 지지표를 갉아먹었다고 보는 분석이 많은데 세계적인 관광국가 터키에서 이런 술판매 금지로 인하여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를 갈아왔기에 자업자득이다.

2.4. 위기, 그리고 부활


2015년 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이 대통령제 개헌에 필요한 의석을 가져오는데 실패했지만, 연정 구성도 마찬가지로 실패해버렸다. 한편 IS샨르우르파도 수루치(Suruç)군에서 저지른 테러로 인해 그동안 불안불안한 평화를 유지하던 '쿠르드 노동자당(PKK)'이 일방적으로 터키 정부를 '''니들 IS랑 한패지!'''하고 군경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를 저지름에 따라 다시금 정의개발당에 대한 지지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PKK에서 온건파들이 따로 떨어져나온 인민민주당(HDP)은 이전부터 PKK랑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에 시달려왔는데, 이번 PKK의 난동으로 더욱 더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HDP가 굉장히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비난은 더 거세지고 있다. 각지에서 HDP 당사가 방화 등의 공격을 당하는 등의 폭력 행위가 벌어졌으며, HDP의 당 로고에 PKK라는 글자가 숨어있다는 음모론까지 돌 지경(...).
장기간 정부구성에 실패하는 와중에 IS에, PKK 테러에, 시리아 난민문제에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터키 국민들은 경제위기에 고생하는 중이다.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1월 조기선거의 결과는 AKP와 에르도안측에 유리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망했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른 것이다. 그러나 HDP의 득표율은 아직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 기준선인 10% 이상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야당들 역시 건재한지라 아직까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AKP의 과반 차지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조기총선 개표 결과 여론조사에서 좀처럼 45%를 넘지 못하던 AKP는 49% 득표율로 승리를 거두면서 과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CHP는 득표율을 유지했으나, HDP는 2%p, 그리고 우익 성향의 MHP는 4%p씩 득표율이 빠져나갔다. 다만 개헌선 획득은 역시나 실패. 사실 HDP 지지율이 1%만 AKP로 갔다면 개헌선이 무너질 수 있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긴 했다.
사실 터키인들이 에르도안을 뽑은 것은 일단 경제적으로 성과는 냈기 때문이다. 공화인민당(CHP)은 도시 지역,[23] 케말주의자, 세속주의자, 알레비파, 시골 지주 등이 지지한다. 터키에서 세속주의 세력이라 뽑으면 터키 사법부, 경찰, 군대, 교육계, 기타 공무원 계층 등이 속한다. 공화인민당은 경제정책 특성상 계획주의, 국유화 정책을 지지하는 쪽이라 재계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 데다가 전 대표인 데니즈 바이칼 이후 무능력하고, (이슬람적 관점에선) 비도덕적이라는 시선이 있고, 세속주의 군부의 장군이던 케난 에브렌[24] 시대 때 전두환 시절처럼 세속주의를 강요해서 세속주의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지라 여당이 되기는 쉽지 않다.[25] 또 공화인민당이 보수적인 이슬람교인을 의식해, 히잡을 착용하는 여성도 당원으로 받아주자 일부 과격 케말리스트들이 반발하는 등 정권을 잡기에는 여러가지 불리한 점들이 있다.
민족행동당(MHP)은 "튀르크 부심으로 단결하자"고, 때때로 이 단결을 위해 '''정의개발당 2중대'''를 자처한다. 심지어 강경 케말주의자들이 공화인민당에서 떨어져나가 설립한 당인 주제에 현재 민족행동당의 성향을 요약하자면 튀르크 민족주의+이슬람(...) 평화민주당(HDP)은 쿠르드들만 찍는 당(...)에다가 PKK와 협력한다는 낙인이 찍힌 상태라 동부지역에서만 영향력있는 당이고... 그러니 AKP를 뽑는 사람이 꽤 있는 것이다.
그리고 터키는 한국과 반대로 젊은층이 정의개발당(AKP)를 지지하고 노년층이 공화인민당(CHP)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다. 물론 정의개발당의 종교적 보수주의에 대해서 껄끄럽게 생각하는 젊은층이 상당하지만, 그보다 많은 청년층 유권자들의 입장은 "종교따윈 아무래도 좋다."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정의개발당으로 표를 주는 것이다. 위의 터키에서의 이슬람vs세속주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오르한 파묵의 ""이라는 소설을 읽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나 오르한 파묵이 눈을 집필할 때는 이슬람계 정당인 복지당이 세속주의 원칙 위반으로 막 해산당하던 시기였고 많은 정당들이 난무하던 시기였던 데다가 경제위기, 보스니아 내전과 체천 내전 등으로 이슬람의 힘이 커지던 시기였던지라 세속주의와 이슬람의 갈등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16년 1월 2일에는 장관급 확대 회의에서 나치 독일이 효과적인 대통령 시스템의 일례라고 밝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 공립학교를 이맘 하팁(이슬람학교)로 전환하려고 시도하는 등, 케말주의자나 세속주의자에게 보복성 정책을 펴고 있다.# 게다가 에르도안은 히잡 금지 정책을 깨고, 금요일날 공무원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슬람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힘이 부족해 대응하지 못하고있다. 16년 1월 18일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을 "하찮은 독재자"라고 비난한 제1야당 CHP 케말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를 수사하겠다고 나섰다 . 케말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는 주말새 열린 CHP 전당대회에서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에 대한 에르도안 정권의 군사탄압 행위를 비판한 학자들을 대거 연행한 사건을 거론하며 "의견을 표출한 학자들이 '하찮은 독재자'에 의해 한명씩 구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결정타는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가 "감히 어떻게 이들의 집으로 경찰을 보내 체포할 수가 있느냐. 별볼일없는 독재자여, 당신에게 명예와 자존심은 어떤 의미냐"고 자문하면서 "당신의 공정함을 계속 유지해 존중을 받던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매일 명예와 자존심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겠다"고 말했기 때문. 만일 우리나라 였다면 구속이나 검찰수사는 가지 않았겠지만 터키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낮은 편이라 만일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70~80년대를 보는듯한 막장으로 가고 있다.
터키 NTV 방송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도 이와 별도로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10만리라(약 40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케말은 국회의원이라 면책특권이 있지만 집권 정의개발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 의회 표결로 면책 특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26] 사실 앙카라 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에도 국가 원수를 모욕했다며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에게 2만 리라를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즈미르에서 여교사가 에르도안에게 '손짓'을 했다고 징역 11개월 20일이 선고되었는데, # 위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남자가 했다면 이해했겠지만 어떻게 여자가 그런 손짓을'''이라고 발언했다. 재판이 에르도안의 의사로 이루어졌다는걸 생각해보면 여교사는 여성이란 이유로 갇힌 거나 다름없다(...). 참고로 이즈미르는 정의개발당의 지지율이 낮은 지역이다. 왜냐하면 터키 서부 지역은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즈미르 등 서부지역은 공화인민당이 압승하는 텃밭이다. 에르도안의 이런 행동은 터키 서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
터키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오르한 파묵은 에르도안 치하의 터키의 민주주의 후퇴상황을 보고 우려를 표했다.#
2016년 3월 10일에는 에르도안의 부인 에미네 여사가 하렘에 대해 여성들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시설이라고 발언하면서[27] 거센 반발을 부르기도 했다.#
2016년 3월 29일에 독일 방송국에서 에르도안을 풍자한 뮤직비디오 방송에 대해 독일 대사를 불러 중단해달라고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뮤직비디오 방송 중단은 못한다며 그런거로 왜 분노하냐고 대답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개헌을 통해 세속주의를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세속주의를 포기하게 된다면 위헌정당 해산 + 정치인생 초기화가 기다리고 있고 터키 세속주의 세력이 에르도안의 탄압을 받아도 터키가 쉽게 이란화 되는것은 불가능한데다, 아무리 에르도안이 아타튀르크 폄하를 해도 여전히 아타튀르크 교육은 중시되고 있다.그리고 2008년 터키 헌재 판결처럼 위헌정당이 날 가능성이 높다. 그때 7명이 정의개발당을 위헌정당이라 보았고 8명이 정의개발당의 행동은 위헌이나 해산하면 혼란이 온다고 판결하여 해산되지 않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대놓고 "나 위헌 정당"이라고 홍보를 하는 꼴이니... 해산에 야당 반대도 있다.쿠르드고 공화인민당이고 민족주의 행동당이고 개헌에 반대하고 있다.정의개발당 단독 개헌은 꿈에 가깝고... 에르도안은 레임덕인 상태이다.
결국 세속주의를 없앨 거라는 주장은 어그로일 뿐이다. 만일 했다가는 터키 전체에 혼란이 일어나고 자신의 꿈인 EU 가입이 물거품이 될테니.
'''하지만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28]
위헌 심판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관조차도 반란 누명을 씌워 체포했기 때문이다.# 터키 정부는 알파르슬란 알탄 헌법재판관도 붙잡았으며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터키 전역의 판사와 검사 약 2천 745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에 아흐메트 다우토을루 전 터키 총리와의 불찰로 인해서 터키 헌법 개헌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흐메트 다우토을루가 헌법 개정을 반대했는데, 결국 에르도안의 압력에 못이겨 사퇴하고, 새 총리로 일디림 전 교통통신해양부 장관이 65번째 터키 총리로 올랐다. 일디림은 정의개발당 창당 멤버로, 에르도안의 헌법 개정에 동의하며, 친 에르도안 세력이다. 이로 인해서 터키헌법 개정이 좀 더 탄력을 받을듯 하다. 더군다나 쿠르드 의원이 하도 PKK토벌에 소극적이자 야당과 여당이 (쿠르드 정당인 HDP를 제외하고) 모두 면책특권 폐지에 동의했으니...
2016년 5월 30일에 무슬림 가정은 피임을 하면 안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여성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렀다.# 게다가 6월 6일에는 엄마되기를 거부하는 여성은 결함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16년 7월 3일에는 터키의 시리아 난민 300만명에게 시민권 부여 방침을 시사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터키 쿠데타 진압과 숙청 이후 최신 여론조사에서 에르도안의 지지율은 무려 21%나 껑충 뛰어 67%를 기록했다. 이는 터키인들이 군사 쿠데타를 얼마나 혐오했는지 알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민들이 에르도안에 지지를 보내는 것은 그가 일단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 때문이지 그의 대통령중심제 개헌 등에 동의한다는 말은 아니다. 또 이번 쿠데타로 에르도안만 제거되면 정권이 쉽게 흔들린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사실상 바지사장이었기 때문에 터키 쿠데타 때 에르도안처럼 시민들에게 거리로 나오라는 무리수를 쓰지 못했다. 또 지금 사형제도 도입도 잠잠해졌고, 대통령 연임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있다. 이 말은 에르도안이 쿠데타 이후 민주열사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도 그건 민주주의적 지도자였기 때문이지 그의 정책에 동의한다는 말은 아니고 개헌을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기때문에 대통령 연임 등의 개헌을 요구했다간 야당이 거절할 가능성이 있기에 당분간은 야당에게 립서비스하고 맞춰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르도안은 야당 공화인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의석수를 바탕으로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했다. 이로써 터키는 권위주의 독재로 향하게 되었다. 본래 비상사태는 10월 19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국가안보회의(MGK)의 건의로 3개월 연장되었다. 야당인 공화인민당은 "또 다른 쿠데타 시도"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르드계 방송사 IMC를 패쇄했다. 생방송 중에 경찰이 난입하여 방송송출 중단을 명령했다. 당연히 IMC 직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쿠데타 이후 비상사태로 터키 정부는 20~30개의 방송사가 쿠데타에 연루되었다며 폐쇄를 명령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어떻게 20~30개나 되는 방송사와 에르도안의 심복이나 마찬가지인 경찰, 행정부, 심지어 일반 평교사가 어떻게 쿠데타와 연루가 되어있겠는가? 오죽하면 공화인민당(CHP)는 쿠데타 피해 접수 창구 까지 만들어서 접수까지 할 지경일까...
게다가 쿠르드계 정당 중 하나 '''인민민주당'(HDP)''' 공동대표 셀라하틴 데미르타시와 피겐 이위크세크다 등 HDP 현역 의원 11명을 '테러조직 연계'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며, 페이스북트위터도 차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EU 가입 외에 상하이 협력기구의 가입도 제안했다.# 2016년 11월 20일에 아동성폭행범이 피해자와 결혼하면 유죄판결을 뒤집고 처벌을 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안이 추진되면서 야당의 반발과 논란이 생겼고, 이스탄불에서는 3,000명의 시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였다.# 반발이 커지자 제안된 법안은 총리가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22일에는 2029년까지 집권하기 위해 개헌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야당측에서 반발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MHP 대표 역시 "지금 터키 헌법에는 의원내각제를 규정하고 있는데 지금 시행되는 법은 사실상 대통령 중심제이기 때문에 헌법을 어기지 않으려면 개헌해야 한다" 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비록 AKP+MHP의 의석이 개헌선까지는 안가도 국민투표에는 부칠 수 있다. 국민투표를 부치게 되면 에르도안에게 유리해 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에르도안은 사실상 종신 대통령을 할 수도 있게 된다.
유럽 연합 가입이 안 되면 난민이 유럽 가는길을 막지않겠다고 서방에 경고하였다 #
2016년 11월 29일에는 팔레스타인, 예루살렘을 보호하는 것은 무슬림의 의무라는 발언을 했다.#
2016년 말에 터키 정부는 2017년 여름에 제왕적 대통령제로 개헌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밝혔고 공화인민당과 인민민주당은 이에 대해 반발했다.# 또, 미국 등 연합군이 IS를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1월 11일에 진행된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고 대통령제로 개헌하는 방안이 표결되면서 야당의원들과 여당의원들이 충돌한 사건이 발생되었다.## 그리고 개헌안이 1차로 통과되면서 장기 집권 시나리오에 청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장기집권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국민투표가 이르면 4월에 실시될 때 통과되면 2029년까지 장기집권이 가능해져서 야당도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1월 21일에 터키 의회는 대통령중심제로 바꾸는 개헌안을 통과시켰고 거기에 야당과의 충돌도 발생되었다.#
게다가 개헌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3월 3일에 에르도안의 전기영화가 상영되자 선전영화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독일과는 개헌집회가 불허되고 에르도안이 독일을 나치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자 갈등을 빚었고 동시에 독일측에서는 단교까지 거론하고 있어서 독일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네덜란드에서도 개헌집회불허 및 터키 외무장관의 전용기착륙을 불허하자 네덜란드를 향해 나치, 파시스트의 잔재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유럽을 향해 십자군 전쟁을 운운하는 등 막말을 했다.#
결국 개헌안이 가결되었고 2029년까지 더 집권할 수도있게 되었다. # 2017년 4월 22일 KBS1에서 방송된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이 개헌에 대해 방송을 했는데, 찬성 51.4% 반대 48.6% 로 2.6%의 차이였다.[29] 그런데 관인이 없는 선거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는데 투표감시단에서 지적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그냥 유효한 표라고 합산했다. 투표를 참관했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50만표(약 5%)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러나 터키 선거관리 위원회는 무효화 심의요구를 반대10 찬성1로 기각시켜버리는 막장짓을 해버린다.
2017년 4월에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지 미사일 공습을 지지하며 시리아 정부에 대한 추가공격과 유엔과 국제사회가 시리아 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달라고 촉구했다.
2017년 4월 24일에 프랑스에서 에르도안을 막는 길은 암살이라고 발언했던 프랑스 학자를 터키 정부가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4월 28일에 터키는 에르도안을 독재자라고 기술했던 위키백과를 차단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그리고 법관, 군인 등 4천여명을 해임하고 귈렌 운동에 연루된 공무원 4천명도 해임하고 체포하는 등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게다가 짝짓기 예능이 터키 관습이 종교에 어긋난다고 짝짓기예능프로그램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유엔 인권대표는 2017년 5월 1일에 터키 공직자의 무더기 해임에 대해 비판했다.#
개헌투표가 통과된 뒤, 에르도안은 정의개발당으로 복당했다.# 그리고 개헌한 뒤 한달여만에 여당당수가 되었다.# 터키에서는 투옥과 해고 등을 정부측의 조치에 대해 반발한 사람들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사법당국은 강경하게 나섰다.# 2017년 5월 25일에 EU의 도날트 투스크 회장과 에르도안은 회담을 가졌으며 EU측은 터키의 인권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2017년 5월 30일에 에르도안은 정의개발당 소속 의원들앞에서 망명신청한 귈렌 조직의 송환을 촉구했고 불응한 국가들에 대해선 범죄인 인도에 비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5월 2일에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여기서 모디 총리에게 카슈미르 사태에 대한 중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2017년 5월 16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였다. 회담에서 미국과의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시리아 쿠르드 반군 YPG는 테러 단체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YPG 무기 지원을 반대했다.
터키는 대통령 모욕죄 고소가 터키 야권과 반정부인사에 이어 에르도안이 미국 전직 관료까지 모욕죄로 고소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게다가 2019년부터는 교육과정에서 진화론을 제외시키고 아타튀르크 관련 교육을 축소시키는 등 원리주의로 회귀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2017년 6월 26일 명절기도에서 건강이상증세를 보이다가 이후 회복되었다.# 지난달에 공화인민당소속의 의원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사건이 일어나자 터키에서는 공화인민당의 주도로 정의의 행진시위가 커지자 터키 정부 측은 긴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케말 클르치다르오울루 공화인민당 대표와 지지자들을 포함한 200만명(!)이 모여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했다.## 그리고 쿠데타 1주년을 앞두고 에르도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스탄불에서 일어났고 수십만명이 모여서 정의를 외쳤다.#
그리고 스웨덴 의원들은 에르도안을 전범죄로 스웨덴 검찰에 고발했다.# 2017년 7월 12일에 에르도안은 국가비상사태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EU는 진실하지 못하고 쿠데타 모의자들을 엄단하는 발언과 감옥에 있는 진짜 기자는 2명뿐이라는 해명을 했다.# 공직자 7,000명이상이 해임되었다.#
2017년 7월 15일에 쿠데타 시도 1주년을 맞이하면서 에르도안은 연설에서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자들을 제거하겠다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사형제의 부활을 추진한다는 발언까지 했다.## 2017년 7월 18일에 터키 법원은 엠네스티 터지 지부의 국장 등 6명에 대해 구금명령을 내렸다.# 게다가 터키 정부는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삭제하고 동시에 지하드(!) 과목을 추가한 새로운 교과과정을 발표하면서 터키의 교원단체에서 반발했다.# 그리고 새교과과정에 종교적 색채가 과도해졌다는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그리고 2017년 7월 24일에 언론인 19명이 테러를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게다가 하루 뒤인 7월 25일에 독일이 터키를 재제하면 대가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했다.#
그리고 2017년 7월 28일에 터키 법원은 터키 국내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줌후리예트의 편집국장과 대표경영자의 투옥연장을 결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2017년 8월 2일에는 육군, 해군, 공군사령관을 전부 다 바꾸는 등 군까지도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15일에 에르도안은 쿠데타 가담군인이 히어로가 쓰인 티셔츠를 지목하면서 히어로라는 글자가 적힌 옷들은 판매가 금지되고 단속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시 언론이 35명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그리고 2017년 8월 14일에 터키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테러혐의로 무더기로 구금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그리고 지난달에 있었던 정의 행진을 주도했던 케말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가 체포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확산되어 있다.# 2017년 8월 18일에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선 독일내 터키계 유권자들이 메르켈과 슐츠에게 표를 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2017년 8월 28일에는 미얀마의 로힝야족탄압을 비판했고 로힝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28일에 터키의 국영채널이 공화인민당의 케말 클르치다르오울루 대표가 에르도안의 조세회피처 송금 내역을 공개할려는 사이에 갑자기 방송이 끊기는 사태가 벌어지자 야당은 검열이라고 반발했고 알권리 방해행위를 고발했다.# 거기에다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에르도안이 터키 은행에 돈세탁(!)을 가담한 것도 승인했다고 이란계 터키인이 미국 법정에서 밝혔다.# 그러다가 몰래 이란을 지원한 터키의 국영은행부사장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자 터키 정부는 항의했고 에르도안은 조작이라고 반발했다.#
터키 총리 비날리 을드름 방한 당시 2019년부터 적용되는 대통령 중심제의 터키 헌법의 모델로 '''대한민국 헌법'''을 삼았다는 발언을 하였다.
2018년 1월 2일 터키의 좋은당대표인 메랄 악셰네르는 쇠즈쥐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대선의 공작목적으로 무장요원을 훈련하는 캠프가 운영중이라고 주장했고, 거기에다 1년 빨리 7월대선이 치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터키는 저출산이 심각해지자 에르도안은 피임은 반역이고 아이는 셋을 낳아라는 발언을 했다.#
2018년 1월 4일에 공화인민당소속의 베식타시 단체장이 공직을 박탈당하자 터키 야당측은 반발했고, 거기에다 인민민주당소속의 이드리스 발루켄 의원이 징역 16년8개월형을 선고당하면서 터키내 야당들도 탄압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터키의사협회에 가입한 24명이 시리아의 쿠르드 공격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구금되었다.# 그리고 이프린 작전에서 쿠르드족들을 공격할 때, IS 조직원들을 대거 동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018년 2월 8일에 유럽 의회가 터키의 비상사태를 해제하라고 촉구하자 터키측은 오히려 반발했고 유럽 의회의 결과가 무의미하다고 폄하했다.#
지난 24일에 에르도안은 만6세 소녀에게 순교의 중요성을 발언했고 터키에선 군국주의, 국가주의의 확산이 진행중이라서 터키내 소셜미디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에르도안치하에서 국가종무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2018년 2월초에는 악마는 왼손을 사용해서 아이들은 오른쪽을 사용해야 한다는 파트와를 내놓고 예전에는 여자들은 9세부터 결혼할 수 있다는 파트와도 내놓으면서 조롱과 비난이 커지고 있지만, 국가종무국의 성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아흐메트 알탄 등 지식인 6명이 종신형을 선고받자 노벨상 38명은 알탄 형제 등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8년 3월 13일에 선거법개정이 터키 의회에서 통과되자 야당의원들은 반발했고 몸싸움이 일어났다.# 2018년 3월 31일에 에르도안은 하기아 소피아 성당에서 열린 비엔날레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이슬람 기도문을 암송했다.# 그리고 5월 23일에 이스탄불 국제공항 자리에 국가정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자 야당은 반발했다.# 5월 26일에 터키언론보호청의 아카르자 청장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외신간담회에서 에르도안을 독재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5월 30일에 프랑스의 주간지 르 쁘엥이 에르도안을 독재자라는 제목으로 개재하자 지지자들이 파리 가판대에서 철거하라고 항의했다.#
2017년 개헌 국민투표의 가결 이후 2019년에 시행되기로 되어 있던 대통령 중심제 하의 첫 대선을 2018년 6월로 앞당겼다. 표면상 50프로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로 보인다. 공화인민당인민민주당은 장기집권을 획책하려는 독재자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정국에서 AKP와 연대하는 극우 민족주의행동당(MHP) 출신의 메랄 악셰네르 대표가 창당한 좋은당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 에르도안과 같은 터키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우익이면서 세속주의를 강력하게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정의개발당의 지지율을 잠식하고 있다. 실제 5월 여론조사로는 결선투표에 에르도안과 악셰네르가 올라갈 시 0.2%포인트 차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2018년 6월 24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 국회의원 총선 통합 선거에서, 에르도안은 대선에 출마하여 53.2%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한 총선에서는 정의개발당이 42.3%를 얻었다. 또한, 11.4%를 득표한 MHP가 갑자기 정의개발당과 연정을 선언하면서 수월하게 집권하게 되었다. 인민민주당은 10.9%로 간신히 10%에 턱걸이했다. 공화인민당은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개표 결과가 조작됐다며 선거 불복 선언을 했다.
그리고 SNS도 이용하고 있어서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고 거기에다 페리스코프도 이용하고 있다.#
2019년 3월말에 터키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선거인 명단에 165세(!)의 유권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부정개입의혹이 터키야권에서 제기되었다.#

2.5. 다시 위기, 미국의 경제 제재


그러나, 이런 부활과 달리 터키 경제는 매우 나쁘며 개박살 중이다. 2018년 9월, 터키는 연간 24.52%, 월간 6.30%로 15년만에 최고를 찍은 물가상승률로 허덕이고 있다. 외화부채만 해도 4667억 달러에 달해 GDP의 55%나 될 정도다.[30] 거기에 터키 정부가 미국인 목사 앤드류 브런슨 목사를 체포하여 구금하고는 미국의 석방요구를 계속 거부하자 반발한 미국에서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규제, 관세 2배 부과 등으로 터키 리라 가치가 박살나면서 터키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에르도안은 오히려 모든게 미국 탓이라고 발악하며 반미적으로 이란, 북한, 중국, 러시아와 힘을 합치겠다고 맞서지만 이런 경제위기가 계속 되면 에르도안 정권 미래도 밝아보이지 않는다.
2018년 5월 31일 대비 8월 13일 기준 터키 리라화 가치는 무려 30% 넘게 폭락했고, 2017년 12월 31일 대비로는 '''반토막'''났다.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난 10월 6일에도 2017년 말보다 38%나 가치가 낮아져 있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터키 국민들은 은행에서 돈을 찾으러 뛰어가고 있고, 2018년 10월 6일 기준 아직 에르도안이 은행들 영업정지는 시키지 않았지만 터키 국내에서는 은행 영업정지 및 환전 전면 금지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에르도안의 요구대로 금융시장이 통제가 안 되는 중이다.

2.6. 2019년


2019년 새해 정초부터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통일사회당 정부와 후안 과이도 야권연합 과도정부 간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에르도안은 마두로를 지지하였다.
2019년 2월 12일에 터키 정부는 2016년 쿠테타 모의 사건과 관련해 1112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 검거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뉴질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자 에르도안은 유세도중에 동영상을 거론하면서 뉴질랜드에 사형제를 부활하라는 말을 하자 뉴질랜드는 반발했다.# 그리고 호주 총리는 터키에 '정치에 테러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주호주 터키 대사를 초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판에도 에르도안은 관련 동영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3월 24일에 인터뷰에서 1935년 이래 종교 시설이 아니라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하기아 소피아를 모스크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히자 논란을 빚고 있고 그리스측은 반발했다.## 그리고 터키 리라화의 가치급락을 서방의 조작이라고 반발하며 JP모건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하지만 무리한 유동성 차단정책을 실시하자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전체 투표에는 AKP가 45%가량을 득표해 30%를 얻은 CHP를 앞섰다. 하지만 수도 앙카라 등 대도시에서는 민심 변화가 감지됐다. 경제난이 가중되자 에르도안 대통령에게서 대도시들이 먼저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수도 앙카라 시장은 25년 만에 제1 야당인 공화인민당(CHP)가 가져갔다. CHP는 50.6%를 득표, 정의개발당(AKP)을 3.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스탄불은 혼전의 양상이지만 사실상 정의개발당이 패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스탄불은 공화인민당 에크렘 이맘오울루 후보가 48.80%, 여당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가 48.55%를 각각 얻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0.25%p'''에 불과하다. 정의개발당에선 개표가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확실하게 단언컨대 우리가 승리했다." 라고 당선사례 현수막까지 이스탄불 곳곳에 내거는 등 설래발을 치다가 공화인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었음에도 현수막들을 철거하지 않고 개표 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출했다. # 중앙선관위에 의해 무효처리된 표 중 상당수가 정의개발당 표인데 해당 무효처리된 표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론은 "부정선거는 제놈들이 하지 내로남불이냐?" 라고 비웃는 중.
그런데 터키 최고선거위원회(YSK)가 5월 6일 이스탄불 광역시장선거 결과를 무효로 결정하고, 재선거를 명령했다.# 결국 이에 반발한 이스탄불 시민들이 항의시위를 했다.## 그리고 재선거에 대해 에르도안과 함께 정의개발당 정권을 창출한 주역들도 비판했다.# 하지만 좋은당과 공화인민당의 요청에도 최고선거위원회는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6월 23일 다시 열린 재선거에서 야당인 공화인민당 소속의 에크렘 이맘오울루 후보가 다시 승리했고,# 그것도 이전의 0.25% 격차보다 훨씬 큰 격차인 약 8%의 격차로 정의개발당 후보에 압승해서 큰 망신을 당했다. 이스탄불 재선거 이후 국제시장환율도 요동치기 시작해 달러당 6리라까지 치솟던 터키 리라 환율이 순식간에 5.80 밑으로 떨어졌다. 당시 공화인민당을 지지하는 이스탄불 시민들이 단체로 휴가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바람에 여행사들이 업무혼란을 겪을 정도로 이번만큼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세속주의자들의 의지가 거셌다. 에르도안은 "그저 광역자치단체장을 뽑을 뿐", 혹은 "시장이 야당이라도 구청장이랑 도의원들은 여당인데 혼자서 뭘 어쩌겠다는거냐?" 라고 애써 정신승리로 일관하다가 결국 선거 다음날 트위터 및 공개연설로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
결국 정의개발당 창당 주역인 알리 바바잔 전 부총리가 탈당하게 된다.
2019년 10월 30일 미국 하원에서 아르메니아 학살을 종족학살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에르도안은 터키에 대한 큰 모욕이라며 비난했다.#
12월 10일에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을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2.7. 2020년


2020년 2월 시리아 내전의 패색이 짙은 반군 세력을 지원하고 쿠르드를 제압하기 위해 파병했다가 러시아군[31]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버리는 바람에 시리아 국경 근처의 이들리브의 전투에서 형편없는 성과를 보이는 중. 터키는 명색이 NATO라고 서방 여론의 지지와 함께 파병에 힘을 얻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미국은 2020년 들어 중동에서 발을 빼려는 상황인 데다 윗문단만 봐도 '''미국이랑 좋은 인연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게 함정. 미국산 전투기 계약했다 러시아제 미사일 갖고 있다고 계약 파토난 상황인데 러시아랑도 말아먹어서 국밥을 만들고 있다. 게다가 터키에서 있었던 쿠데타의 핵심 세력이 터키 공군으로 쿠데타를 진압하며 베테랑 조종사들이 정치적으로 숙청된 상황이라 폭격같은 공군력도 제대로 쓰기 어렵다!
이는 터키의 난민 문제도 상당 부분 엮여있는데, 시리아에서 나오는 난민의 1차 종착지가 무조건 터키인데, 문제는 터키에서 난민을 모두 수용하기 매우 곤란하고 유럽 역시 난민 문제로 골치를 한번 썩혀서 수용할 의사가 없는 상황인데, 시리아 정부에서 내전의 끝장을 보려고 이들리브의 전역에서 맹공격을 가하고 있어 난민이 폭증하고 있는 것도 한 몫 하긴 한다. 그러나 유럽은 러시아·이란·터키 3자가 맺은 소치 협약을 먼저 어기고 시리아에서 똥을 싼건 너희면서 왜 우리한테 손을 뻗냐는 입장.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군이 시리아군의 공세를 사실상 멈춘 건 사실이다.
3월 4일에 공화인민당의 엔긴 외츠코츠 의원이 에르도안을 비판하자 여당의원과 야당의원들 간의 싸움이 일어났다.#
코로나19가 터키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에르도안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터키 의회가 법원에서 테러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야당 의원 3명의 의원직을 박탈했다.#
7월 2일에 터키 최고행정법원에서 하기아 소피아를 모스크로 환원하는 것을 2주뒤에 결정한다고 밝히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 그러나 비판에도 불구하고 7월 10일 하기아 소피아 모스크 환원을 확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위는 또 그대로 인정하라고 주장하여 유네스코와 동방 정교회의 비난을 받았다.# 하기아 소피아가 모스크로 바뀐 7월 24일에 에르도안은 하기아 소피아에서 예배를 했다.#
터키에서 LGBT 퍼레이드가 에르도안 정권에 의해 몇년동안 취소되고 있고 정치인들의 LGBT에 대한 혐오 발언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드라마에 게이 캐릭터가 나왔다는 이유로 터키에서 넷플릭스측에 압력을 가한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소셜미디어 법안이 의회에 통과되어 검열 강화에 들어간다. #
8월 5일에 이스탄불에서는 수백명의 여성들이 터키 정부에 여성 폭력을 금지한 이스탄불 협약을 유지하고 가정폭력을 근절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8월에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하에 외교관계를 맺자 에르도안은 반발해 아랍에미리트와의 외교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8월 28일에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계속해온 변호사가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터지자마자 에르도안은 트위터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터키군 파병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터키에게 경고했고 터키측은 반발했다.
2020년 10월 프랑스에서 발생한 사뮈엘 파티 피살 사건 이후 프랑스 정부가 정교분리법 강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터키 정부는 이를 비판했다.# 또한 에르도안은 에마뉘엘 마크롱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이슬람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마크롱은 무슬림과 무슨 문제가 있나? 그는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는 독설까지 날렸다.# 에르도안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유럽연합,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EU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판했다.# 그러자 에르도안은 '''"유럽 지도자들은 나치와 연계된 파시스트들"'''이라며 인신공격을 가했다.기사 프랑스와 터키간의 갈등이 커지자 샤를리 엡도는 에르도안을 조롱하는 만평을 공개했고#, 터키 정부는 이를 비난하며 법적, 외교적인 행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년 10월 31일 새벽에 터키-그리스 지중해 연안 지역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급속도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터키 쪽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진으로 인해 그리스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와 서로 지원의사를 표명하고 "두 이웃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삶에 있어 대부분의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다." 라며 오랜만에 훈훈한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터키 리라화가 급락하자 중앙은행 총재를 전격 교체했다.#
키프로스섬에는 2개의 국가가 있으며 북키프로스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11월 22일 에르도안은 자국을 유럽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10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승전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12월 20일, 연설에서 터키를 위협하는 자는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 2021년


터키 건국 100주년 맞아 달 탐사선 보낸다고 발표했다.

3. 에르도안 정부의 성향과 비판점


현재 터키의 에르도안 정부가 어떤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학자들 간에도 논란이 분분하다. 아타튀르크의 세속주의를 배격하며, 이슬람주의 성향을 드러내는가 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서구식 다원주의[32]를 법제화하는가 하면, 직접민주주의를 이용하여 시민들의 지지 속에 군부와 연관된 귈렌주의와 세속주의자를 숙청하는 독재 정치를 대놓고 하는 중이기도 하다. 시리아 등의 주변국에는 마치 서방 열강마냥 행동하면서 정작 서방 열강을 상대로는 바나나 공화국, 나치, 딸라 대신 알라가 있다(...). 등의 망언을 일삼으며 나토의 일원이면서 친러 반서방 국가마냥 행동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패권주의를 위해 소련시절 초강대국의 기억과 러시아 정교와의 유착관계, 조지아와 크림 반도, 돈바스 전쟁,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군 투입을 통한 대외세력투사, 서방세력이 러시아의 붕괴를 위해 경제제재를 조장했다는 프로파간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상당히 흡사한 방식이기도 하다.
막상 따지고보면 에르도안이 이슬람 극단주의쪽으로 강력하게 드라이브한 건 별로 없다.[33] 에르도안의 정치 스타일은 굳이 따지면 러시아블라디미르 푸틴(...)과 비슷한데 푸틴 역시 소련 시절의 반종교적 입장을 무너뜨리고 러시아 인들의 전통문화, 정체성으로 러시아 정교회를 강하게 밀어주고 있으며, 군사적인 세력투사를 주로 벌이는 공통점에서 에르도안의 통치는 푸틴의 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푸틴은 그냥 눈치보지 않고 반대파를 사정없이 찍어 누른다면 에르도안은 좀 더 갖출건 갖춘 정도? 푸틴은 어차피 우리식 민주주의(...)에 러시아의 강력한 국력을 토대로 서방 눈치 안보고 '강한 러시아'를 제창하면서 그냥 서방쪽 압박을 대놓고 무시하는 거고, 에르도안은 속내는 어떻건 무늬는 친서방 민주주의고 너무 막나가면 미국이 지원할 명분이 없어지니까 그나마 좀 더 온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선 에르도안은 반 케말주의자처럼보여도 실제론 제2의 케말을 노리는 인물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문제는 에르도안은 '''술탄'''이라고 불릴정도로 계속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을 안한다. 2016년 터키 쿠데타를 계기로 사법부를 대숙청하고 개헌투표를 해 '''또''' 집권 가능하다. 재무장관에 자기 사위를 임명한 것을 보면 행태가 심상치 않다.

3.1. 反케말 이슬람주의 성향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터키공화국을 수립하고 강력한 세속주의 정책으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한 이래, 터키에서 세속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는 끊임없이 충돌해왔다. 1938년 아타튀르크 사후 공화국 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스메트 이뇌뉘(İsmet İnönü)는 아타튀르크보다 더 강력한 세속주의 정책으로 이슬람교를 압박했으며, 그 결과 쿠란을 비롯한 이슬람 예배에서의 아랍어 사용 금지, 아잔의 터키어 낭독 의무화가 이루어졌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이에 반발했으며, 지속적으로 소요사태를 일으켜왔다. 또한 1946년 터키에서 다당제를 시행하자마자 이뇌뉘 정부(공화인민당)가 선거에서 대패하자 결국 터키 정부는 이슬람 세력과 서서히 타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것이 바로 세속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한 군부였으며, 4차례에 걸친 군부의 정치 개입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찾을 수 있다.
1980년 케난 에브렌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을때 또한 명분은 "세속주의 공화국의 이권과 권위를 침해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을 제거한다."였으며, 케난 에브렌 정부 시절에는 한층 더 강도높은 세속주의 정책을 시행해왔다. 무슬림 여성들의 머릿수건인 히잡을 착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시켰으며, 한때 알라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것조차 금지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를 위반하면 인민의 집(Halk Evi)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에르도안 정부의 정의개발당과, 그 이전에 처음으로 집권한 이슬람정당인 복지당이 집권하게 된 계기도, 그리고 정의개발당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도 과거 권위주의적 세속주의 정부의 억압의 결과 국민들이 세속주의 자체에 염증을 느낀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대표적으로 셰리프 마르딘).
결국 군부가 세속주의만 회복한다 그건 뻘소리고 왜 터키인들이 터키 군부를 싫어하냐를 따져 볼 필요가 있는데 2차대전 후 경제성장을 시킨 아드난 멘데레스를 목 메달아 버린 쿠데타가 일단 있고 케난 에브렌은 에르도안과는 다른 의미에서 대마왕급이니 생략, 그런 식인데 또 생기는 문제가 뭐냐하면 민선일 때에 터키는 경제성장을 누렸지만 군부독재일 때에 세속주의만 줄창 외쳤지만 경제는 엉망이었다는 것이다. 이러니 터키 국민들이 군부독재에 염증을 안 느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것.
그 결과 에르도안 정부에 들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주의 정책을 천천히 이행하기 시작한다.[34] 2002년 교육기관에서의 히잡착용 금지조치를 해금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터키 국기에 대한 맹세 제거와 앞서 언급한 이맘 하팁 고등학교의 일반중등교육기관화, 헌법개정 순으로 점차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던 기숙사 남녀혼숙이나 숙박업소에서 미혼남녀의 혼숙조차도 금지시켜나가는 중이라, 터키 내에서도 세속주의자들의 반발이 커가고 있다.그런데 히잡 착용 금지는 해금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에르도안 초기에는 세속주의자들의 힘이 셌고 군부와 사법계가 숙청당하지 않았기 때문. 2008년에 히잡착용 금지 해금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터키 헌재는 히잡 착용 금지가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에 터키 검찰총장은 AKP가 정교분리 원칙을 깨고 있다면서 소송을 걸었지만, 헌재에서 1명 차이로 해산하지는 않았지만 국고 보조금 삭감이라는 판결이 나온 적이 있다. 이후로 에르도안은 사법계를 정리했다... 바샴 티비 교수는 이 사건을 보고 터키의 사법계는 몇십년 뒤에 이슬람 색채를 띄게 될 것이라고 보았고 사법계는 AKP의 욕망을 알지만 해산하다가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에르도안의 최종 목표가 아느트카비르(아타튀르크묘) 철거&폭파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근데 폭파보다는 자기가 죽은 뒤 아느트카비르의 케말 아타튀르크 묘 옆에다 안장시키는게 더 가능성 있을 거다.
에르도안의 행보에 제동을 걸만한 유일한 조직이던 터키군도 2003년 '발리오즈 작전' 이라는 쿠데타 모의가 적발되어 육해공군 수뇌부가 모두 체포 수감되는 일을 겪은 후로는 에르도안에게 감히 반기를 들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장악되었다. 2011년에도 쿠데타 모의가 적발되어 군 수뇌부가 한차례 물갈이되었다.기사. 그런데 2014년에 터키 법원에서 발료즈 쿠데타 모의 사건이 '''조작사건'''이었다는 판결을 내리고 수감 중이던 전직 장성 등 연루자 230여 명을 석방하였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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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튀르크와 동급으로 배치해놓은 사진까지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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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른바 '오스만 덕후'이기도 하다. 오스만 제국군의 복장을 한 전통 의장대로 사열하는 것을 좋아한다. 틈만 나면 "우리는 오스만 제국의 후예"라는 말을 한다. 총리 시절인 2012년에 사망한 오스만 제국 최후의 공주인 네슬리샤 오스만오올루 공주의 장례식 때도 참석하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물론 에르도안이 독재자다 보니 터키 시민들과 정적들은 에르도안을 항상 술탄이라며 비난한다. 해당 사진에 나오는 병사 코스프레는 오스만 제국 뿐 아니라 흉노, 돌궐, 셀주크 투르크 등 터키의 조상 혹은 터키에서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의 복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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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굉장히 적대하며 팔레스타인에게 우호적이라서 팔레스타인에서는 파타와 하마스 양측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하마스도 가자 지구에 에르도안의 사진을 게시할 정도. 물론 이스라엘에서는 심한 미움을 받는다. 다만 이스라엘과 화해하려는 시도도 있었는데, 여전히 그 이후로도 반이스라엘 성향이 강하다. 이 점 때문에 정작 반이스라엘주의자들과 반에르도안주의자들은 이스라엘과 친하게 지내려 한다며 엄청 까이기도 했었다(...). 다만 에르도안의 이스라엘 때리기가 국내 이슬람주의자들을 의식한 선거용 립서비스란 관점도 있다. 이슬람 혁명 이후로 이스라엘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이란과는 달리, 이스라엘과의 국교는 유지 중[35]이며 터키-이스라엘간 경제적 교류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중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이스탄불-텔아비브간 항공노선도 유지 중이며 이스라엘인들의 터키관광도 이전과 다름없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동맹국인 아제르바이잔이스라엘과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별다른 태클을 걸지 않는다.
에르도안의 행보가 반세속인지 포퓰리즘인지는 학자마다 입장이 다르다. 바샴 티비 교수는 2008년 AKP를 검찰총장이 헌법재판소에 고소한 사건 이후로 사법계에 대해 숙청을 가했고, 사법계는 많이 약해졌다고 주장하였다. 더 나아가 몇십년 뒤에는 터키의 사법부가 이슬람 색채를 띄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에르도안이 대놓고 반세속을 외쳤다가는 헌법재판소에게 철퇴를 맞게 될 것이다. 첫 번째로 AKP가 2008년에 해산되지 않은 것은 헌재도 에르도안이 반세속주의 정책을 하는 것은 인식하지만 EU 가입 노력이라던가 친서방 정책 등을 보았을 때 터키를 이슬람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이유로 해산을 내리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대법관 한 명 차이로 해산이 갈렸다. 다만 반세속주의는 인정되어서 국고지원금의 삭감 조치로 끝났다. 물론 그 이후로 위협을 느낀 에르도안이 사법계 숙청을 단행했지만.
그러나 에르도안 때문에 터키의 빛이던 아타튀르크의 영향력은 줄어들었다. 정의개발당이 내거는 슬로건인 "터키공화국 100주년인 2023년까지 에르도안 통치!"드립을 치며 에르도안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며, 은근슬쩍 아타튀르크를 깎아 내리고 세속주의자를 보복하고 있다. 공화국 100주년에는 아타튀르크뿐만 아니라 에르도안도 숭배받을 가능성이 높다.
에르도안은 이슬람화의 밑바탕을 깔아놓은 것이다. 다음 총리나 대통령이 정의개발당이면 이슬람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8월 27일에 경찰관 제복에 히잡을 허용한다는 관보 발표 이후 사흘 만에 터키 여자 경찰관이 히잡을 착용하였다. 히잡 착용 전, 후 비교
에르도안의 행보는 미국식 세속주의를 도입하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그가 샤리아를 도입하지 않는 것이 이에 대한 근거인데 , 케말주의자들은 종교로부터의 국가의 자유를 외친다. 반면 이슬람주의자들은 국가로부터 종교의 자유를 원한다. 에르도안은 후자의 편으로 터키의 전통적 세속주의를 미국식 세속주의로 재해석 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히잡 착용 허용으로 정의개발당의 지지율은 올라갔다. 에르도안은 샤리아 도입 같이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은 적용하지 않았다. 결국 에르도안에게 이슬람은 정권을 위한 도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도구가 터키를 뒤흔들어 놓고 있어 문제이다. 이슬람에 대한 향수 자극으로 아타튀르크 격하나 이슬람 부흥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쿠데타 반대 집회 띠니 일부 시민들은 샤리아 도입을 주장했는데 이는 터키의 아타튀르크 시절이나 세속주의 정권 시절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다.
사실 따지고보면 하도 에르도안이 이슬람주의자다라고 말이 튀어나와서 그렇지 '에르도안의 장기집권이 터키를 더욱 더 반민주적으로 만들었는가?'라는 점에는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다. 각 국가의 민주화 수준을 평가하는데 있어 신뢰와 안심의 프리덤 하우스 지표를 통해 프리덤 하우스의 지표로서 평가해본다면 원래부터 '''터키는 권위주의적인 반(半)자유주의국가'''였다. 정의개발당 집권 이후 일부 지표에서는 민주화 및 자유수준이 상승했으나, 2013년 이후 다시 하락 경향을 보이고 있긴 하다. 국내에서 반 이슬람 떡밥으로 한때 터키가 이슬람 국가라서 유럽에서 안받아준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실제로는 세속주의고 이슬람주의고 뭐고 터키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권위주의가 여전히 지나치게 막강하고 어느 정권이던 실제적으로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문제라는 것을 간과한 주장이다. 국내에선 터키 군부가 마치 케말의 정신을 이은 터키 민주주의의 수호자처럼 여겨지고 있는 경향도 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관련 포스팅 위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터키는 실상 군부 때에 원래 반대파 강제구금 고문 하던 나라인데 그게 무슨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터키인들이 에르도안을 지지하는 것은 그전 군부정권이나 케말주의 정권이 뭐 제대로 한 것은 없으면서 탄압이 심한걸 다 봐서 그런 점도 있다는 것이다.
대놓고 이슬람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화론 서술을 줄이는 것은 분명히 종교적인 이유가 맞다. 반케말이야 친이슬람이 아니라 친 오스만으로 볼 여지는 있지만 진화론은 커버칠 수 있는 이유가 없다... 푸틴은 진화론 서술을 줄이지는 않았다.[36] 사실 과학에 대한 서술을 갑자기 바꾸고 진화론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현대 생물학의 핵심을 뺀 것이나 다름없다. 진화론이 진리는 아니지만 적어도 창조설보다는 논리적인 설명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과학이다.
게다가 터키 새 교과과정에 진화론 대신 분량을 늘린다는 부분이 '''지하드'''이다. 분명 지하드는 이슬람교의 중요 교리로서 죄악에 대한 개인의 종교적 투쟁에 중점을 두지만, IS와 같은 극단 무슬림조직이 지하드의 극단적 부분만을 강조하여 그 곡해의 폐해가 널리 알려진 양날의 검이다. 물론 독재정권 하에서 입맛에 맞게 교과서를 바꾸는 일은 예사 일이 아니지만, 그 수단으로 종교적 교리를 이용한 점, 이슬람 율법이나 종교학 기초수업이 아닌 정규 교과과정에 편성한 점은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
실제로 이런 에르도안의 이런 이슬람주의 성향과 반쿠르드주의 성향으로 인해 시리아 내전 중반기에는 터키가 시리아 쿠르드족의 멸망을 위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연대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성행하였으며, 시리아 내전 초기에 터키가 반군에 많은 지원을 해주었고, 그 지원이 딱히 파벌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공공의 적이 되기 전까지 IS 역시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들이 모술락까를 잃고 사막 군벌 수준으로 퇴색한 뒤로는 이런 주장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반대로 과거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지만 알카에다와의 관계를 단절한 이슬람주의 반군 타흐리르 알 샴(HTS) 중에 친 터키 쪽으로 행보를 선회한 일부 반군들을 받아들여 터키 지원 FSA에 편입시켰다. 또한 공식적으로 HTS는 터키의 비무장지대 수용안을 거부하고 백지화하였지만 여전히 터키는 이들리브의 중간지대를 점거하고 있다.
아티튀르크가 모스크에서 박물관으로 개조한 하기아 소피아를 다시 모스크로 환원하는 결정을 내려 국제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3.2. 신오스만주의 성향


그의 성향은 한국에서 주로 이슬람주의로만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따지고 보면 강성 세속주의를 지향하는 케말리즘과 방향성이 다른 '''신오스만주의(Neo-Ottomanism)'''로 왕년에 유럽과 중동을 호령하던 초강대국이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의개발당의 텃밭인 비서구화적인 지방 민심과 이슬람교, 시리아 내전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 터키군을 투입하는 등 대외세력투사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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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이 실제로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인용하는 1920년 오스만 제국의회가 선언한 1차대전 전후 터키의 영유권역이다.# [37]
내부적으로 세속주의 계파를 진압한 다음 시리아 내전이라크 내전에 적극개입 중이며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시작으로 FSA를 지원하여 시리아 영내로 진입하는가 하면 이라크에서는 쿠르드인과 수니파를 보호한다면서 터키군이 정부 허가 없이 바시카를 점거하고 눌러앉아있는 상황이다.
이런 에르도안의 행보와 현재 터키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이해할려면 현대 터키 국가이념에서 오스만 제국을 보는 관점이 무엇인가 이해해야 한다. 터키 공화국은 알려진대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창조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 아타튀르크는 청년 튀르크당에서 내세운 이슬람 종교에서 벗어난 순수한 튀르크족 국가를 추구했다. 그의 오스만 제국에 대한 관점은 위대한 시기도 있었지만, 순수한 튀르크족이 이슬람 문화에 더럽혀져서 결국 쇠락이 필연적이었다는 관점을 내세웠는데 결국 이러다보니 내세운게 튀르크의 순수성은 6~7세기 괵튀르크(돌궐), 기원전 2~3세기 흉노 등에서 찾아야 한다는 투라니즘이 오스만 제국을 대체한 터키 공화국의 정체성으로 도입되었던 것.
사실상 터키의 전신이자 삼대륙을 지배했고 로마의 황제, 이슬람 세계의 수호자를 자처했으며 유럽의 공포였던 오스만 제국을 사실상 국가이념에서 무작정 부정해버린 것.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이 터키 근대-현대사를 보면서 아타튀르크와 세속주의 터키 공화국 찬양하면서 정말 간단히 넘어가는 문제였던 것이 이것인데, '''터키가 오스만 제국의 직속후예지, 흉노나 괵튀르크의 직접적 후예인가?''' 거기에 터키의 외교 방침을 살피면 같은 투르크계라면서 터키가 손을 내밀어도 차라리 러시아하고 놀길 원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중을 두는게 맞겠는가? 아니면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로서 주변 이슬람 국가와 유럽을 잇는, 마치 과거 오스만 제국 같은 역할을 하는게 더 낫겠는가?
이러한 점을 이해하면 에르도안의 이슬람이나 오스만 관련 발언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에르도안은 직접민주주의를 영구집권의 수단으로 들고온 사람(...)답게[38] 민심을 긁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오스만 제국은 (터키인 입장에서) 분명 위대한 제국이 맞았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알려주고, 더 나아가 아타튀르크가 터키 공화국 이후 종교 자체에 냉담하게 군 것과 달리 '이슬람화 이후 튀르크족의 순수성이 더렵혀졌다는 말은 너무한게 아니냐?'라는 포지션을 내세우는 것이다. '터키는 인구의 98%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슬람 국가면서 오스만 제국의 직속후계란 것을 인정하고 위대함을 부정하지 말자.'가 에르도안이 내세우는 모토이고 이게 현대 아나톨리아에 사는 터키인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2017년 12월에는 터키 국가원수로서 65년만에 그리스를 방문했는데, 그리스 대통령 면전에서 대놓고 '''로잔조약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2017년 9월에는 터키가 소말리아모가디슈에 대형 군사 훈련기지를 건설했고 1만여명에 육박하는 소말릴란드군 병사들이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아랍권에서는 터키의 아프리카 진출 전초기지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수단 공화국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후 수단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해 수단과 영토분쟁중인 이집트에서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수단의 전략적 요충지인 수아킨섬을 터키가 99년간 임대하고 역사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합의해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터키의 해군기지가 들어선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고 이집트는 이에 대응해 수단과 국경을 접하는 에리트리아에 군병력을 배치하면서 홍해의 긴장도도 높아진 상황이다.#
덤으로 터키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 호크 대공미사일이 전개되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시리아군의 이들리브 공세로 수세에몰린 반군에 고기동차량 등 다양한 무기들과 물자들을 지원해 반군들이 다시 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3.3. 이슬람 포퓰리즘 성향


과거의 프랑스식의 엄격한 세속주의(라이시테)를 기반으로 국가정체를 형성했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의 에르도안 정권은 '''분명히''' 과거에 비해 종교적이다. 하지만 앞선 문단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만큼이나 극단적이고 근본적인 종교주의 정권인지에 대해 묻는다면 분명하게 대답하기 힘들다. 이슬람을 언급하고, 종교적으로 윤리적이고 정의로운(Adalet) 정치를 펼치겠다는 이들의 슬로건과는 반대로 이슬람에서 금지하는 주류는 여전히 터키에서 국영회사인 TEKEL(현재 담배부분은 British American Tobacco사에 매각되었지만)에서 생산되고 유통되고 있으며 심지어 한국에 까지 수출되고 있으며, 매춘에 대해 엄격히 금지하는 입장인 이슬람과는 별개로 공창제도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주세가 오르고, 매춘에 대해서도 과거에 비해 이런저런 제약이 가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제약은 제약일 뿐, 이슬람에서 분명히 '금지'하는 것을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을 종교주의자로 규정하기엔 아이러니함을 발견할 수 있다.
에르도안 정부 들어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대한 사치세가 상당한 비중으로 증가했으며, 서민층에 대한 식량쿠폰, 복지제도등 정부의 지원이 늘어났으며 이 혜택을 받는 서민층이 정의개발당의 확고한 지지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에르도안 정권을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정권과 같은 포퓰리스트 정권으로 규정하는 시각도 있다. 현재 터키 정부의 복지정책은 EU 스탠다드를 따른다는 명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 자금적 기반은 자동차 등의 소비세이다. 터키의 경우 여전히 빈부격차가 큰 편이기 때문에 터키인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사람들이 돈만 생기면 우선 차부터 뽑으려 하는 성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인생의 첫차는 대부분 중고차이다. 터키의 중고차시장 규모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급으로 대부분 독일, 한국, 일본 등지에서 중고차를 수입해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동차 미보유가구 수도 상당한 규모이다. 하지만 에르도안 정권 초기에 비해 현재는 터키의 경제개발에 따른 소득증가로 자동차를 (중고긴 하지만) 보유하는 가구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자동차 소비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에르도안 정부 들어 과거에는 철저히 금지되었던 공무원의 종교활동에 대해 점차적으로 풀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근본주의화'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현재의 영국, 미국 등의 세속국가에서는 예를 들면[39] 시크교 신자들의 군복 및 경찰복 위에 터번 착용 허용 및 수염 허용 등 개인의 종교적 활동을 존중하고 허락하고 있다. 왜 터키에서는 히잡조차도 금지되어야 했을까? 현재 에르도안 정권은 본인들도 주장하듯, 현재의 종교자유정책은 영미식 세속주의와 같은 맥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같이 현재 에르도안 정권을 정확히 어떠한 성향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쨋든 이슬람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에르도안이 2018년에 영국을 테레사 메이 전 영국총리와 회담을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을때 많은 영국인들이 에르도안을 테러리스트라 지정하면서 항의하는 시위를했다.(...) 이것말고도 유럽내의 일부 극우들은 에르도안을 테러리스트 취급을 하고있으며 심지어 오사마 빈 라덴같은 인물하고도 역기도 한다...

4.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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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슬람주의와 신오스만주의, 포퓰리즘을 신봉하는 자답게 세속주의를 반대하며 터키의 패권주의를 조장하는 발언이 상당하다. 우리가 보기에는 하나같이 '''광신적인 주장과 인권유린 투성이의 정신나간 발언들'''이다.
  • "Elhamdülillah şeriatçıyız.알라께 찬미를, 우리는 샤리아(이슬람율법) 주의자들입니다. (1994년 11월 19일 발언)
  • Ben alevilerin neden başbakanı olayım ki; bir sebep mi var? 내가 왜 알레비파의 총리가 되어야 합니까? (그래야 할) 목적이 있나요? 알레비파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과 이 링크를 참고하길.
  • "에페스(EFES) 맥주[41] 한잔만 마셔도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다."
  • "터키의 음료는 라크가 아니라 아이란이다." - 라크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터키 고유술로 여기는 라크도 음료가 아니라고 하다가 엄청나게 욕먹었다. 게다가 아이란도 요구르트지만 원래 유목민들이 발효시켜 만든 술을 뜻하는 말이라 더 욕먹었고 이 말에 터키 어느 기자는 비웃듯이 "그냥 '라크는 그리스 것이다.' 이럼 그리스를 싫어하는 이가 많은 우리 터키에서 라크 거들떠도 안볼 겁니다."라고 말하자 그도 그건 아닌데...라고 어물쩍 넘어갔다. 당연히 그랬다간 저 이뭐병라고 에르도안만 죽어라 욕먹을 게 뻔할테니. 참고로 양이나 말 젖을 발효시켜 만든 몽골 술인 아이락도 아이란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만큼, 터키에서도 아이란 유래는 아이락처럼 술이라는 의견도 많다 .
  • "이것을 페미니스트들에게 설명하지 않기 바란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성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픔도 없다. 이를 이해하는 사람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하며, 그들과 함께 우리는 나아간다."
  • 탄광사고 현장에서 "이런 사고는 종종 일어난다.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화가난 유족들이 달려들었고 근처에 있던 마트로 몸을 피해야 했다.#
  • "만약 국가의 이름으로 사과를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사건이라면 나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Eğer devlet adına özür dilenecekse, böyle bir literatür varsa ben özür dilerim, diliyorum) (2011년 11월 23일) - 1930년대 데르심 진압을 언급하며[42]
  • 경찰을 죽이고, 경비병을 죽이고, 군대를 공격하고, 문서를 위조하는 짓이 언론의 자유란 말입니까? 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란 말입니까? 도대체 어떤 유럽 국가에서 경찰을 군인을 공격하는 짓에 관용을 보인단 말입니까? 모두 글을 쓰고, 모두가 공공에 동영상이 있지요. 도대체 어떤 유럽 국가에서 집회의 권리라는 미명으로 불태우고 부수는 무리들에게 관용을 보인단 말입니까? 독재자라는 타이틀을 그렇게 막 쓸 수 있는겁니까? 독일에서는 아마도 "지옥으로 꺼져라 에르도안" 같은 인종주의적이고 증오가 가득한 기사제목을 1년에 한번 정도 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터키는 이런 기사제목을 매일 내보내는 나라입니다. 이것에 대해 누가 "언론자유가 없다" 라고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2014년 5월 24일, 게지공원 시위 1주년과 터키의 언론자유가 없다는 것에 대해 반박하는 연설에서 [43] 여기에 "터키에서 언론자유가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테러분자들이라고 몰아세웠다.(...)
  • 종굴닥[44]에 대학교가 있었나요? / (군중들) 없었습니다! / 2007년에 우리가 세웠습니다. 근데, 종굴닥에는 1992년에 카라 엘마스 대학교가 세워져 있었다. 더 웃긴 건 그 집회에 모인 종굴닥 시민들조차도 "없었습니다!"라고 반응했다는 거.(...) 터키 SNS에서는 "에르도안이나 똘마니들이나..."라는 조롱글이 떠돌기도 했다.
  • 남자가 그랬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여자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이즈미르 여교사 사건에서.
  • 터키의 라마단 기간,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코드샵 '벨벳인디그라운드'에서 터키인과 외국인 라디오헤드팬들이 몇년만에 발표된 앨범곡 ‘A Moon Shaped Pool’을 모여듣는 일종의 교양행사가 있었는데, 일부 정신 나간 원리주의자들이 '라마단에 술과 음악노름질이냐'며 샵을 불태우겠다는 협박과 함께 행패질을 부린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에르도안은 "폭력 행위는 라마단 기간에 그러한 행사를 하는 것만큼이나 나쁘다. 양쪽이 다 잘못한 것"이라고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시전했다. 결론만 놓고보자면 명백하게 개소리다. 우선 터키는 아타튀르크의 국가이념에 따라 이슬람국가가 아닌 세속주의국가이다.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모두가 현대법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나라인데, 그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외국인과 몇몇 자국민이 근본주의파 괴한들에게 피습당했던 사태를 '이슬람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라마단에 그 짓거리 한 것도 나쁜 것인 건 맞지'를 시전하고 일축한 것(...).[46] 백번양보해서 근본주의[47] 이슬람국가라 치더라도 라마단은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는 기간인데 분노조절 실패하는 인간군상들이 미쳐 날뛰었다는 사실에 대해 저런 양비론 변명을 둘러대는 그 수준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세한 건 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사건을 참고할 것.
  •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슬람교계 행사에서 "이라크가 우리 군대를 (이라크 북부) 바시카기지에서 떠나라고 하지만, 터키군이 이라크 정부의 명령을 따를 정도로 입지가 약하지 않다" 철군을 요구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를 가리켜 "이라크 총리가 나를 모욕하고 있다"면서 "먼저 당신의 한계를 깨달으라"고 했다. "당신은 내 대화 상대가 아니고 내 수준도 아니며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르다 당신이 이라크 내에서 무슨 소리를 지르더라도 전혀 중요하지 않다""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행할 것이니 당신 주제부터 먼저 알라"고 이라크 총리를 향한 모욕적 언사를 해서 이라크 내에서 터키군 철수와 함께 반터키 정서가 터졌다. #
  • "독일은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 나치 시대와 다를 바 없다."
  • "유럽이 (네덜란드에 대해) 뭐라고 말한 적이 있나. 아니다. 왜 그럴까. 그건 유럽 국가들이 서로 물어뜯지 않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바나나 공화국처럼 행동하고 있다" / "나는 유럽과 기타 지역의 모든 국제기구들이 네덜란드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기를 촉구한다"# 이 발언은 네덜란드에서 터키인들의 대통령 중심제 개헌 시위가 벌어져 네덜란드가 장관의 입국을 불허하자 한 말이다. 독일에다가는 나치드립까지 치는 바람에 독일에서는 터키와의 단교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
  • Onların dollarları varsa, bizim de halkımız, hakkımız, Allah'ımız var. 그들에게 달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국민이, 정의가, 알라가 있다.: 2018년 미국의 경제 제재로 리라화가 폭락하자 리제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발언. 여담으로 이 말 하자마자 환율은 미친듯이 폭락했다(...).
  • Dolar molar yolumuzu kesmez. Onun için yerli paramızda bunlara cevabımızı verelim. Yastık altındaki dövizleri, dolarları, avroları, varsa altınlarınızı gelin yerli parayla değiştirin ve bunlara karşı en önemli cevabı milletçe hepimiz verelim. Hazır mıyız buna? 달러고 나발이고 우리의 길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돈으로 답합시다. 베개 밑의 외국돈, 달러, 유로 만약 있다면 금을 가지고 우리 돈으로 바꾸시오. 그리고 이를 가지고 거국적으로 답합시다. 준비되었나요? 6월 10일 바이부르트에서

5. 사건사고



5.1.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6. 여담



특유의 험악한 외모 덕분[48]에 패러디 대상이 되곤 한다. 예를 들어서 골룸으로도 패러디되는데, 골룸 닮았다고 했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은 대통령 모욕죄로 수사 받기까지 했다. 심지어 법원에서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사람으로 골룸이 악역이 아닌지 밝혀야 했을 정도이다. 이 사람은 뭘 하든 화내는 모습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위의 돈두르마를 먹을 때 기습적으로 찍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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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도 유명인인 김정은과의 합성짤방도 돌아다닌다.
  • 서방주의로 꽤 알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반 트럼프 시위는 반 민주적인 거라고 옹호하기도하고 스트롱맨적인 사람끼리 좀 통하는게 있는 걸로 보인다.#
  • 조상이 조지아에서 터키로 이주해온 조지아인인 조지아계 터키인일 가능성이 크다. 본인이 2003년 직접 인증했다. 다만 2014년에는 이를 부인했다.
  •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가 많은 인물이지만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서 유럽 난민 사태를 완화하고, 터키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 반감을 가지지 않도록 설득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하다. 만약에 터키가 시리아, 이라크 난민을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방치했다면 엄청난 혼란이 초래되었을 것이 자명하다. EU 지도자들은 아무리 에르도안이 기행과 막말을 일삼아도 이 점 하나는 인정해서 비판을 자제하는 편이다.
  • 2017년 5월에는 경호원들이 미국 터키 대사관 길 건너편에서 반 에르도안 시위를 하던 시민들에게 선빵을 때려 마구 구타하는 장면이 찍혀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국민이 자국땅에서 남의 나라 경호원에게 마구 맞은 사건에 대해 트럼프는 별 발언을 하지 않았다(...). 물론 미국 경찰과 국무부는 평화적 시위에 대한 공격이라며 유감을 표했으며, 미국 상원의원들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폭력 행위에 항의했다.#

[1] 따라서 실제 출신지는 이스탄불이지만 터키 호적법상 에르도안의 본적은 리제로 되어있다.[2] 그런데 에르도안은 과거 조지아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가문은 바투미에서 리제로 이주한 조지아인 출신이었다고 언급했다가 나중에 이를 번복한 바 있다고.[3] 그가 축구팀 카슴파샤의 강력한 서포터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때 여기서 축구선수로 13년간 뛰기도 했다. 그래서 카슴파샤 홈구장 이름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다. 그리고 카슴파샤 서포터들은 에르도안과 정의개발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중 하나다.(단 2013 터키 시위때 카슴파샤 서포터들도 에르도안 퇴진을 외친경우가 있어서 여기에도 소수 반 대통령, 반 집권당층이 있기는 있다.) 때마침 최근 카슴파샤가 쉬페르리그 중상위권성적에 이전같으면 하기도 힘든 꽤 쏠쏠한 영입도 곁들이니 향간에서는 정권의 뒤봐주기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오는중..[4] 1946년 이스메트 이뇌뉘 정부시절 세속주의 정부와 이슬람 세력 간의 합의로 세워진 학교이다. 모스크에서 아잔을 통해 기도시간을 알리는 뮈에진(Müezzin)이나 종교지도자인 이맘이 되기 위해서는 이 학교를 졸업해야만 한다. 과거에는 이 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가 없었지만, 에르도안이 대학진학이 가능하도록 바꿔버렸다(...). 사실,세속주의 엘리트들은 이맘 하티프 고등학교 졸업자를 은근 차별했다. 에르도안도 이맘 하티프 학교를 다닐때 차별받았던 경험이 있다. 사실 이맘학교라고 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른 터키일반학교들 처럼 고등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가르치기때문에 대학진학에 제한을 받았던 것은 어찌보면 차별인 셈이다.[5] 이맘 하팁 학교는 이슬람 학교라고는 하지만, 터키 초중고등과정 필수이수과목인 세속주의와 아타튀르크주의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며, 터키법상 남녀분리교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맘하팁 또한 남녀공학+합반이다.[6] 이전 각주에서 얘기한 카슴파샤는 이당시에는 3부리그와 아마추어리그를 넘나드는 클럽이었다. 하지만 한때 터키 쉬페르 리그 초창기(정확히는 쉬페르리그 2년차에 가입) 멤버 중 하나였고, 2012시즌에 다시 복귀해서 현재 쉬페르 리그 중상위권까지 올라왔다.[7] 이스탄불은 자체가 도로 되어있으며, 터키에는 도지사가 관선도지사(Vali, 국가가 임명해 파견)와 민선도지사(Belediye Başkan)로 나뉜다. 마찬가지로 작은 행정구역에도 관선군수와 민선군수가 따로 존재한다.[8] 당시 문제가 되었던 구절은 그가 읽은 지야 괴칼프(Ziya Gökalp)의 시를 읽은 것이다.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 Minareler süngü, kubbeler miğfer, Camiler kışlamız, mü'minler asker, Bu ilâhi ordu dinimi bekler, Allahu Ekber, Allahu Ekber. (첨탑은 총검, 돔은 투구, 모스크는 우리의 요새, 신실한 교인들은 군인이라, 이 기도를 군단은 바란다.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9] 당시 정의개발당의 득표율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여러 정당이 난립한 가운데 득표율 10%를 넘긴 당은 정의개발당과 공화인민당 단 두 곳뿐이었고, 10% 미만 득표한 정당은 의석을 얻을 수 없는 터키 법상 무려 '''46%'''의 표가 사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정의개발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가까운 363석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여기서 더 끔찍했던 건 의석수를 조금만 더 얻을경우 '''국민투표없이 헌법을 마음대로 개정가능한 의석수'''(550석 중 367석)'''까지 도달할수있었다.''' 불과 4석 차이로 저지된 것이 그나마 다행인 셈.[10] 반세속주의적인 정책을 펼치기에 경제적인 면에서 통제정책을 펼 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사실 특이할 것도 없는 게 1980년대부터 2010년대 전반기까지의 미국 공화당의 노선을 보면 낙태와 동성결혼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공의료보험같은 기본복지조차도 나태해진다면서 반대하는 정책을 주창하면서도 경제정책면에서 매우 자유를 중시하는 노선을 취했기 때문이다 .[11] 의외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 개발도상국들의 평뷴 경제성장률은 의외로 4% 정도이다. 특히 터키의 경우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비교해서 더 발전되었었기에 5% 정도면 상당히 선전한 편이다[12] Turkish Labor Acts chapter 1. i 예외 조항 f.the employer must not make any discrimination between a full-time and a part-time employee or an employee working under a fixed-term employment contract (contract made for a definite period) and one working under an open-ended employment contract(contract made for an indefinite period).[13] 사실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에르도안은 대채적으로 알려진 신자유주의보단 신보수주의에 가깝다. 신보수주의는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따르지만 사회적으로는 권위적인 보수주의를 따르는 사상이며 대표적인 인물로는 미국로널드 레이건영국마가렛 대처 그리고 '''칠레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있으며 에르도안은 그중에서 행보로나 성향을 볼때 피노체트에 가깝다.[14] 그리고 신자유주의는 정부의 개입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잘 돌아가는지 감시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며 만일 악영향이 나타나면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하기도 한다.[15] 단 이 사건은 아래에 나온 것처럼 에르도안이 꾸민 조작사건으로 결론났다.[16] 지지율은 계속 높아졌지만 2002년만큼 야당이 난립하지 않아서 의석수 자체는 과반은 유지했으나 조금씩 줄어들었다. 정의개발당 문서에 보면 선거 결과가 있다. 참고하면 좋다.[17] 앙카라 법대 졸업, 헌법재판소 소장 역임, 10대 터키 대통령 역임 그는 강력한 세속주의자이다. 2014 대선 때는 세속적인 정당이 없다며 투표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 2007년에는 터키의 세속주의가 어떤 세력에 의해 위협받는다고 말했다. 물론 당연히 그 세력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을 중심으로한 정의개발당임은 말할 것도 없고. 세제르는 그 세력에 대해 말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터키 내부의 갈등 때문이었던 듯. 터키의 대통령은 법률거부권이 있기 때문에 에르도안의 정책을 거부할 수 있었고 그는 세속주의의 방패 역할에 충실했다. 그의 재임기간에 대통령궁에서는 히잡을 쓸 수 없었으며 심지어 총리 아내가 파티에 들어갈 때 히잡을 쓰지 못하게 했고 결국 총리 아내는 파티에 참여하지 않았을 정도이다.[18] 2010년에 헌법 개정 투표를 했다. 결과는 51%로 찬성이 되어 개정이 되었다. 이를 통해 에르도안은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계속 지속되던 대통령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어 2014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서부 지역은 반대했고 동부 지역은 거의 찬성했다.[19] 아타튀르크 농장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유기농 요구르트와 유제품들이 유명한데 터키 전국의 국영상점과 일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20] 친 이슬람교 성향인 에르도안과 달리 푸틴은 공식적으로는 세속적인 통치를 하고 있다는 점만 다르다. 그런데 푸틴의 통합 러시아당 정권도 속을 들여다보면 러시아 정교회의 지지를 받고 있고, 그로 인해 보수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어서 그게 그거다.[21] 위의 각주대로 의석의 3분의 2 이상. 즉 367석 이상 의석 차지 시 국민투표없이도 헌법개정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무슨짓을 해도 제지가 불가능.[22] 애초 여론조사에서는 쿠르드계의 인민민주당이 득표 기준선인 10%를 넘을지 불확실했으나, 막상 개표해 보니 인민민주당이 동부 지방에서 승리를 거둬 전국 기준 13%나 득표하면서 원내진출에 성공했고 그만큼 정의개발당 의석도 줄어들었다. 쿠르드족이 많이 사는 동부의 경우 튀르크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공화인민당과 민족행동당의 지지율이 원래부터 매우 낮았기 때문에 그 빠진 지지율이 거의 다 정의개발당 지지율이었다는 것은 덤.[23] 다만 도시 지역에서도 빈민가 지역은 AKP의 지지율이 높다.[24] 1980년 쿠데타를 일으킨 장군으로 이들의 후예(?)가 지금의 MHP이다.[25] 정작 공화인민당도 이 시절 정당 정화조치로 해산당했다. 나중에 90년대에 재창당하지만...[26] 웃긴 건 1930년대 터키가 이 모습이었다. 공화인민당 하의 아타튀르크 시대의 터키에선 의회는 사실상 공화인민당의 허수아비였다.[27] 진짜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하렘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오히려 여성을 굉장히 억압하는 시설이다.[28] 여담으로 원수같던 러시아가 오히려 도와줘 쿠데타를 성공적으로 막았다.# 덕분에 친 러시아적 행보를 보인다.[29] 사실 이정도의 차이면 국민의 의견이 반으로 나뉘었다고 보인다.[30] 이것도 터키의 국영언론에서 발표한 수치인데 실제 터키의 외화부채는 이보다 더 많은 70%에 육박한다고 한다.#[31] 미국이 발을 빼는 중동 지방에 러시아가 들어온 것은 첫 번째로 러시아와 비슷한 산유국들인 중동의 경제가 러시아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단순히 경제만 가까운 게 아니라 '''지도만 봐도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워서''' 중동의 안보가 러시아 안보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그러니 중동의 안정되는 게 유리한 러시아는 군대를 파견해서라도 안보와 정치적 안정을 지킨다는 선택을 하는 데에 망설임이 없는 것. [32] 다만 이는 터키식 세속주의에는 이슬람주의적인 삶을 산다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라 에르도안이 말하는 서구식 세속주의란 이슬람주의를 받아들일 자유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33] 사실 이란마냥 이슬람 극단주의쪽으로 가려면 아예 헌법자체를 뜯어 고쳐야하며, 세속주의 지지세력이 강한 터키 서부 해안도시의 국민들의 반대에 맞서야 한다. 사실 미국, 서방 군사작전에 의해 터키 국토가 초토화되고 국민 모두가 반서방 감정을 공유해야 이슬람 극단주의로 돌아설 초석이 생기는 것이지, 사실 터키 엘리트층 대부분 자녀들은 유럽이나 미국에 유학을 하고 또는 그곳에서 거주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이들이 딱히 이란 혁명 직후 이란 마냥 이슬람 근본주의로 돌아선다고 이득볼 것이 없다. 그리고 터키의 최대 교역국이 유럽연합 국가들이기 때문에, 에르도안이 이 점을 마냥 무시하고 100년 가까히 공화정을 유지한 정치형태를 하루아침에 이슬람 극단주의 공화국으로 선회하는 것은 너무나도 본인에게도 위험한 발상이다. 어차피 국정을 유지하려면 엘리트층과 유착관계는 피할 수 없다. 다만 교육받지 못하고 종교적 성향이 심한 지역과 계층만 공략해서 자신의 입지만 다지면 그만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터키가 미국,서방을 버리고 이란 화 될 것이라는 주장은 터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34] 외부의 시선과 상관없이 국가정책의 명분은 여기서 시작한다. 북한도 명목상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35] 다만 예루살렘 선언 이후 터키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하고 이스라엘주재 터키대사를 자국으로 소환했다.[36] 아무리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력이 강력해져도 진화론을 건드리는 등의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공산주의 체제의 핵심 중 하나가 '''과학이라는 이름의 종교'''를 기존 종교 대신 보급하는 것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소련은 뒤쳐지는 국력으로도 미국과 세계를 양분 할 수 있었다.[37] 하지만 오스만 제국의회가 저런 내용의 영유권역을 발표할 당시 제국은 1차대전의 패배로 인해 조인한 세브르 조약에 의해 연합군에게 대부분의 땅을 빼앗기고 아나톨리아 북쪽에 처박히는 형국이 되어버린다. 실제 현대 터키 영토는 공화국 수립 당시 일부 수복한 영토.[38] 에르도안이 부정선거를 안한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당장 라마단 기간에 이프타르를 나누어 주면서 정의개발당을 찍으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선거법 위반인 것은 부정 할 수 없다. 사실 오르한 파묵의 소설 에도 나오지만 복지당(정의개발당의 전신)에서 시민들에게 먹을 것과 주방기구를 나누어 주면서 신의 당에 한표를 주십시오 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바로 터키 선거에서 비민주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39] 에르도안 본인도 바로 이 예를 들었다.[40] 위의 그림은 황제 셀림 3세의 초상화를 비튼 것이며, 위의 문구는 황제 압뒬하미트 2세 찬가인 하미디예 행진곡의 후렴구다. 덧붙이자면 셀림 3세 초상화는 오스만 전통 화풍이 아니라 유럽의 화풍을 도입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받지만, 하미디예는...... 오스만판 장공기념가라는 평도 받는다.[41] 터키의 맥주 브랜드로 기업인 에페스 필센은 터키에서도 대기업이며 세계 맥주 기업 규모 및 매출액으로 10위권에 들어가며 조지아나 카자흐스탄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전세계 56개 나라에 수출될 정도로 이슬람권 맥주로 가장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홈플러스라든지 여러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42] 이게 아타튀르크의 대표적인 비판점으로 거론되는 사건이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 아타튀르크를 깎아내리겠다는 것이다.[43] 원문: Polis öldürmek bekçi öldürmek askere kurşun sıkmak evrakta sahtecilik yapmak basın özgürlüğü müdür? cinayet şebekesi kurmak basın özgürlüğü müdür? Acaba Avrupa'nın hangi ülkesinde polise askere kurşun sıkana müsamaha gösterilir? Hepsinin belgesi var ha. Resmi videosu hepsi var. Acaba Avrupa'nın hangi ülkesinde gösteri hakkı adı altında yakanlara kıranlara dökenlere müsamaha gösterilmiş? Diktatör sıfafı bu kadar rahat kullanılabilir? Almanya belki "cehenneme git Erdoğan" tarzı ırkçı ve nefret dolu manşetleri yılda bir görüyor. Ama Türkiye her gün böyle manşet atılan bir ülke. Buna kim basın özgürlüğü yoktur diyebilir.[44] 터키 북서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지역[45] 그나마 에르도안의 말에 변호를 하자면 오스만 제국은 기본적으로 터키인만의 나라가 아니라 다민족 제국이었으며, 에두아르트 슈니처는 독일 출신인 것은 맞지만 파샤 칭호를 받았으므로 오늘날로 치면 이중 국적 취득으로 봐도 무리는 없다(실제로 제국 말기에 이른바 근대화 개혁을 도운 서유럽인들 중 파샤 칭호를 받은 자가 꽤 된다). 또한 동식물 매매에 종사한 것은 사실이나 에르도안의 말마따나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콩고에 수면병이라는 질병이 있음을 소개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46] 에르도안은 이슬람주의 정당인 정의개발당인데, 이런 탓에 케말세속주의와 케말 아타튀르크를 미친듯이 싫어하고 터키에서 그가 남겨놓은 모든 가치관들을 부정하느라 여념이 없다.[47] 어느 종교에서든, 평균적으로는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단체가 그 종교의 본 뜻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법이다.[48] 키도 185cm로 상당히 크다.